송병준·김민주 부부, 5년 만에 이혼 “성격 차이”

입력 2015-03-12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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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송병준. 동아닷컴DB

제작사 그룹에이트 송병준(55) 대표와 연기자 김민주(36) 부부가 5년 만에 이혼했다.

송병준 대표는 홍보사 CTL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혼 사실을 알리며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연말 서로 합의 하에 이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서로를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며 “현재도 두 사람은 작품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CTL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김민주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고 한 사람의 아내로 머물기보다는 배우로서 재능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 대표와 김민주는 2010년 1월3일 결혼, 당시 열아홉 살의 나이 차이로 화제를 모았다.

작곡가인 송 대표는 2000년 초부터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해 KBS 2TV ‘꽃보다 남자’ MBC ‘장난스런 키스’ KBS 2TV ‘예쁜 남자’와 ‘내일도 칸타빌레’ 등을 제작했다.

결혼 후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갔던 김민주는 지난해 ‘정도전’과 ‘예쁜 남자’에 출연했다. 최근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공개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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