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완승 이어 분데스리가 3위로 뛰어올라

입력 2015-03-14 11: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손흥민. ⓒGettyimages멀티비츠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했고, 소속팀 레버쿠젠은 완승을 거두며 독일 분데스리가 3위로 뛰어올랐다.

레버쿠젠은 14일(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15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로 나와 마지막 휘슬이 불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8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으나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전반 초반부터 공격의 주도권을 쥔 레버쿠젠은 전반 32분 웬델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레버쿠젠은 4분 뒤 로베르토 힐버트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드르미치가 머리로 받아 순식간에 2골을 몰아쳐 주도권을 잡았다.

또한 레버쿠젠은 후반 5분에는 카림 벨라라비가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14분에는 드르미치가 추가 골을 넣어 4-0을 만들었다.

대승을 거둔 레버쿠젠은 승점 42를 기록해 바이에른 뮌헨(승점 61), 볼프스부르크(승점 50)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