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2주 체험 후 유산균 12배 상승…정말?

입력 2015-03-16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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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방송 캡처.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2주 체험 후 유산균 12배 상승…정말?

이영돈 PD가 2주간 그릭요거트를 체험 후,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영돈 PD는 15일 방송된 JTBC ‘이영돈 PD가 간다’에서 그릭요거트의 실체를 찾아 직접 그리스로 향했다.

‘이영돈PD가 간다’의 그릭요거트는 지난 2008년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이다. 이영돈PD는 2주간 그릭요거트를 직접 체험, 인체 실험을 진행했다.

이영돈 PD는 170g의 그릭요거트를 매일 오전, 오후마다 하루에 두 번씩 2주간 섭취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2주 후 신체 검사를 실시해 그 차이를 알아볼 예정이었다.

그 결과 혈당은 실험 전 97에서 88로 줄었고, 간 수치는 26에서 22, 콜레스테롤은 192에서 206이 측정됐다.

이영돈 PD는 “몸이 튼튼한 편이라 콜레스테롤이나 간 수치가 큰 차이는 없었다”며 “그러나 측정 기간 동안 계속되는 밤샘 촬영과 무리한 그리스 강행군 출장 등 몸이 지쳐 있는 상태였지만 그릭 요거트 때문에 체력을 유지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그릭 요거트에 관한 소감을 전했다.

또 “하지만 장 속 유산균의 상태는 달랐다. 시식 전 거의 없었던 유산균 스트랩토코쿠스가 12배나 상승했다. 이는 그릭 요거트에만 있었던 유산균으로 장 속에 유해균이 살지 못하는 환경 형성에 도움을 줬다”라고 전했다.

이영돈 PD는 그릭요거트를 2주간 체험한 후 실제로 장이 좋아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이영돈 PD는 그리스의 한 기업을 방문해 그릭 요거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원유를 오래 끓여 농축시킨 뒤 유산균을 넣고 온도에 맞춰 발효시키는 것 외에 특별한 방법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그릭 요거트의 특별함은 레시피가 아닌 원유 그 자체”라고 밝혔다.

사진=이영돈D가 간다 그릭요거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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