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기대주’ 조복래, ‘극적인 하룻밤’ ‘탐정’ 출연 확정

입력 2015-03-16 09: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조복래. 동아닷컴DB

배우 조복래가 다양한 모습으로 스크린을 두드린다.

조복래의 소속사 필름있수다는 16일 “조복래가 영화 ‘극적인 하룻밤’과 ‘탐정’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먼저 영화 ‘극적인하룻밤’은 극단 연우무대의 동명 연극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각자의 연인에게 차인 두 남녀가 하룻밤 ‘몸 친구’로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조복래는 극중 정훈(윤계상)의 직장동료 이자 동갑내기 친구 덕래역으로 출연한다.

더불어 영화 ‘탐정’ 은 2006년 제8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으로 이미 영화계에서는 탄탄한 스토리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천재적인 수사 감각을 지닌 대만(권상우)과 베테랑 노형사(성동일)가 의기투합해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수사물이다. 조복래는 이 작품에서 형사들이 쫒는 인물 중 하나로 활약한다.

앞서 조복래는 지난달 개봉한 영화 ‘쎄시봉’에서 송창식 역으로 자신의 이름을 충무로에 널리 알렸다. 감초 단역에서 어엿한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가 영화 ‘탐정’과 ‘극적인하룻밤’ 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