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예원 “나쁜 녀석들 발연기, 캐릭터 설명없는 작가탓”

입력 2015-03-19 0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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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예원, 사진|방송 갈무리

배우 강예원이 '나쁜녀석들'의 발연기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강예원은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특히 강예원은 OCN '나쁜 녀석들'에서 발연기라고 욕을 먹었다는 말에 "캐릭터에 대한 상황 설명이 없었다. 등장부터 생뚱 맞아 연기가 생뚱 맞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작가 탓이냐"라고 묻자 강예원은 "그렇다. 작가 탓이다. 감독님도 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형사 역인데 내가 하는 일은 없고 나쁜 녀석들이 다 한다. 그런데 궁금한 건 많아서 계속 물어보다 혼자 의심을 한다"고 캐릭터 연기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곧 "그냥 안 나왔어야 했다. 없어도 되는 역할이다"라며 "욕 하는 게 내가 봐도 인정이 되더라. 다신 연기를 저렇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누구 탓을 하면 안 된다"고 스스로의 잘못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지영, 강예원, 박하선, 안영미 등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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