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Gettyimages멀티비츠
유벤투스가 도르트문트를 완파하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지그널 이두나 파크서 벌어진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도르트문트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지난 1차전 2-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며 8강 티켓을 따냈다.
전반 2분 만에 유벤투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테베스는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으로 도르트문트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도르트문트는 만회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번번이 슛은 골문을 벗어났다.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잘 막아낸 유벤투스는 후반 25분과 33분 연속해서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5분에는 테베스의 패스를 모라타가 차 넣었고, 후반 33분에는 테베스가 직접 추가골을 작렬시켰다.
이후 양 팀은 몇 차례 더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았지만 더 이상 골은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유벤투스의 3-0 완승으로 끝이 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