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안영미, 강예원 ‘공황장애’ 고백에 “이 언니 허언증 있네”

입력 2015-03-19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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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안영미 강예원’

개그우먼 안영미와 강예원이 서로 입씨름을 벌였다.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시즌2’ 멤버인 배우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강예원은 “내가 군대를 간 건 체력 때문이 아니다. 낯선 사람과 환경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갔었다”며 “공황장애의 일종인데 그게 너무 심하다. 배우생활을 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문제다. 낯선 사람과 마주치면 심장이 뛰고 도망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예원이 “대인기피증이 있는 것 같다”며 말을 잇자 안영미가 “이 언니 좀 이상하다“며 ”언니는 허언증이 있는 거 같다“라고 강예원을 놀렸다.

강예원은 “저는 개그맨이랑 잘 안 맞는 거 같아요. 너무 말을 막하는 거예요”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안영미도 문제가 있다. 조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예원이 “남자친구와 스킨십은 싫어하지만 깨무는 건 좋아한다”, “성악을 전공했지만 노래는 안한다”, “노래는 하는데 얼굴은 보지 말아달라” 등의 말을 하니 안영미는 “저 봐라 허언증이다”라고 다시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MC김구라가 멤버들의 몸매에 대해 묻자 안영미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단연 강예원의 몸매가 최고”라며 “공격개시다”라고 재치있게 표현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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