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렐라’ 이정협, 부산항대교 명예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5-03-20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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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아이파크 유소년 출신 이정협, 부산항대교 명예홍보대사 위촉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부산아이파크 유소년 출신 1호 국가대표 이정협이 부산시민들을 위한 통 큰 기부에 참여한다.

상주 상무 축구팀을 통해 군 복무 중인 이정협은 2015년 아시안컵 국가대표에 깜짝 발탁되며 전 국민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조별 예선 호주전과 4강 이라크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다시 금 전 국민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그런 이정협이 이번에는 부산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 한다. 부산시와 부산항 대교의 관리운영사인 북항아이브리지㈜가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명예홍보대사 역할을 맡은 것이다.

이번 명예대사 위촉에는 이정협이 부산출신 선수라는 면이 크게 작용했다. 이정협은 덕천중 - 동래고를 거쳐 2013년 부산아이파크를 통해 프로로 데뷔한 부산 토박이 축구선수인 만큼 부산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행사가 부산시 관내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준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명예홍보대사직을 맡은 이정협은 23일(월) 부산시청을 찾아 북항아이브리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간의 후원 약정서 전달에 함께 참여하며 북항아이브리지는 2015년 4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매월 10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을 부산시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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