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감독 “스털링 재계약은 시즌 후에…지금은 축구에 전념”

입력 2015-03-21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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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멀티비츠

라힘 스털링이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대해 시즌이 종료된 이후 진행할 의사를 밝혔다.

최근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BBC 등을 통해 "스털링의 에이전트가 시즌 이후에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라고 말했다.

현재 스털링은 2017년까지 리버풀과 계약이 남아있지만 확실하게 잔류나 이적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으로,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루머도 등장하고 있다.

이에 리버풀은 현재 주급 3만 파운드(한화 약 4980만8400 원)을 받고 있는 스털링에게 주급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6602만8000 원)의 계약조건을 제시했으나 스털링은 도장을 찍지 않고 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스털링은 지금 시즌 종반의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어한다"라며 "계약에 관한 것은 (시즌이 끝나는)여름이 된 이후 결정을 내리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재계약 문제가)해결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며 "스털링은 이제부터 축구에만 집중할 것이다. 언제 협상을 재개할 것인지는 정해져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풀은 22일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안필드에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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