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5중 추돌사고… 유명 걸그룹 가해자와 일행? 충격

입력 2015-03-22 2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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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5중 추돌사고… 유명 걸그룹 가해자와 일행? 충격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해 차량 조수석에 유명 걸그룹 멤버가 탑승했다는 목격자들의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21일 새벽 5시경 서울 논현역 사거리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시가 2억 원 상당의 아우디 차량이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아우디 차량의 주인은 30세 연모 씨. 그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06%의 만취 상태였다. 또 연 씨는 경찰에서 조사를 받으며 심한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동승한 여성이 유명 걸그룹 멤버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 목격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걸그룹 XXX 멤버는 이마하고 팔꿈치 까져서 병원 갔다”며 “소속사에서는 발뺌할 것이다. 신원 안 밝히고 카메라 찍으면 고개 숙이는데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 측 역시 “아우디 차량 동승자는 사고 현장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음주 운전을 한 연 씨는 조수석 여성에 대해 “여자 친구”라며 “이름은 밝힐 수 없다. 알파벳 J가 들어간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보도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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