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돌아오는 화성프로젝트 연기, 2020년으로 연기… 무산될 가능성?

입력 2015-03-23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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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돌아오는 화성프로젝트 연기, 2020년으로 연기… 무산될 가능성?

‘못 돌아오는 화성 프로젝트 연기’

인류 최초의 화성 정착 프로젝트인 ‘못 돌아오는 화성 프로젝트’가 2년 연기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마스원의 공동설립자인 네덜란드 기업가 바스 란스도르프는 “투자 문제로 인해 불가피하게 프로젝트가 연기됐다”며 “올해 여름 내에 초기 투자가 완료될 것으로 보이지만 개발 등이 미뤄져 전체 일정이 2년씩 순차적으로 연기될 것”이라며 못 돌아오는 화성프로젝트 연기 소식을 지난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못 돌아오는 화성프로젝트’ 연기 발표로 첫 번째 화성행 우주선 발사는 당초 2018년에서 2020년으로 2년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마스원의 화성 정착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됐다. 대대적으로 화성인 후보자 모집에 나서 전 세계적으로 총 20만2586명의 지원자를 받았고 이중 100명을 뽑았다.

그러나 다시는 지구로 돌아오지 못하는 편도 티켓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윤리적으로 큰 논란이 일어났으며 과학적으로도 실현 가능할 것이냐는 의문이 커지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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