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네티즌 “임신 시켜줄 남자 찾는다” 이색공고

입력 2015-03-23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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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갖게 해 줄 남자에게 350파운드(한화 약 58만 원)을 주겠다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루마니아 서부 티미쇼아라에 거주하는 아델리나 알부(25)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색적인 공고를 게재했다.

자신을 임신시키고 모든 양육권을 넘겨줄 남자를 찾는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한 대가로 350파운드도 지불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아델리나는 스스로 성숙하고 독립적인 여성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자에 대해서는 ‘미성숙한 존재’로 믿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남자친구나 남편에는 관심이 없다. 다만 내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필요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의미한 관계로 시간 낭비하는 것보다 이런 방법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아기를 원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델리나는 “내 제안을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한텐 별 관심 없다”라고 소신을 덧붙였다.

한편 그의 페이스북에는 현재 많은 남자들이 댓글을 남기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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