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미닛이 중국의 최대 음악 시상식에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초청을 받았다.

포미닛은 25일 중국 심천의 화룬심천만체육중심에서 열리는 ‘QQ뮤직어워드’에 참석,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와 중화권 톱스타인 왕리홍(王力宏), 채의림(蔡依林)등과 나란히 무대에 설 예정이다.

중국에서 열리는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에 포미닛이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초청된 데는 지난 2월 발매해 중국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미니 6집 음반의 활약에 따른 것으로,포미닛의 ‘미쳐’는 지금까지 총 5주째 주간차트 1위(QQ뮤직 19일 자)에 오르며 포미닛의 탄탄한 인기 기반을 증명해왔다.

또한 포미닛이 지난 1월에 발표한 발라드곡 ‘추운 비’도 QQ뮤직 케이팝 주간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3월 현재도 주간 2위에 줄곧 오르며 변치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중국 가요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QQ뮤직 어워드’에서 또 한 번 포미닛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포미닛은 '미쳐'의 활동을 통해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총 7개의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국내는 물론 미국의 바이스(vice.com)를 비롯한 많은 매체에서 호평을 받았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