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결혼보다 우승 먼저 하고 싶어”

입력 2015-03-23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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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열렸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LG 우규민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이화여대에서 2년 연속 개최하는 이번 미디어데이 &팬페스트에는 10개 구단 감독과 함께 삼성 안지만-박석민, 넥센 한현희-서건창, NC 이재학-나성범, LG 우규민-이병규(7), SK 정우람-조동화, 두산 유희관-김현수, 롯데 조정훈-최준석, KIA 양현종-이범호, 한화 이태양-이용규, kt 박세웅-김사연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동아닷컴]

프로야구 LG트윈스 투수 우규민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KBO(총재 구본능)는 23일 오후 이화여자대학교ECC 삼성 홀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 페스트’를 개최했다.

이날 우규민은 한 팬에게 “이번 시즌을 앞두고 결혼한 LG 선수들이 많은데 부럽지 않은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우규민은 1985년 1월생으로 결혼적령기다.

이에 우규민은 “솔직히 결혼한 선수들이 늦게 하라고 말한다. 그렇게 부럽지는 않다. 유원상이 자랑을 많이 하는데 자랑 같지 않다. 결혼보다는 우승을 먼저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우규민은 “LG가 우승을 한다면 내년 시즌 개막전을 찾는 팬들에게 사비로 유광 점퍼를 쏘겠다”는 통 큰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번 시즌 LG는 28일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에 돌입하며 LG 선발은 헨리 소사, KIA는 양현종이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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