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정비족 급증, 부품값 뻥튀기에 소비자가 직접 나섰다

입력 2015-03-23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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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정비족 급증’
출처=동아DB

‘스스로 정비족 급증’

일부 수입차 업체들이 국내에서 비싼 부품 값을 챙기는 탓에 ‘수입차 스스로 정비족’이 급증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수입차 부품 판매량은 작년 4월보다 32% 늘었다.

특히 구매자 연령별 증가율에서는 20대가 150%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상 20대의 수입차 구매량은 30대의 5분의 1에 불과했다.

이에 옥션 관계자는 “특히 20대의 경우 수입차 유지비가 상대적으로 더 부담인 만큼 자가 정비에 적극적이다. 수입차 부품 구매 후기를 보면 전문가 못지않은 정비 기술과 지식을 갖춘 구매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수입차의 중요 수요층인 50대의 부품 구매도 약 1년 사이 79% 증가했으며 30대와 40대에서도 각각 28%, 19% 증가했다.

‘스스로 정비족 급증’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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