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복불복 담배 ‘디스아프리카 몰라’ 출시

입력 2015-03-26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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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사장 민영진)가 담배 한 갑에 5가지 캡슐이 들어간 담배 ‘디스 아프리카 몰라’를 정식으로 출시한다.

‘디스 아프리카 몰라’는 담배 필터 속에 맛이 다른 캡슐이 무작위로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시점에 캡슐을 터뜨리면 5가지의 독특한 맛으로 바뀌게 된다.

지난 1월 ‘디스 아프리카 룰라’의 스페셜버전으로 한정 출시되었던 이 제품은 ‘복불복’이라는 재미 요소를 반영했다. 한글 캘리그라피를 적용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톡톡 튀는 감성을 담았다. 출시 후 두 달간 누적 판매량이 400만 갑에 달했다. 특히 젊은 층이 밀집한 대학가 편의점의 판매량이 다른 지역보다 두 배 가량 높게 나타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T&G 김기수 디스팀장은 “처음 출시 당시 한 달간만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제품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져 이번에 정식 출시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디스 아프리카 몰라’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5.0mg, 0.4mg이며,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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