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日싱글 ‘미래’ 오리콘 차트 2위 입성

입력 2015-03-26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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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의 일본 새 싱글 ‘미래(내일)’이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에 올랐다.

25일 발매된 비투비의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미래’는 발매 당일 약 6만장을 넘긴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2위에 등극했다. 이는 데뷔 5개월, 단 두 장의 싱글 만으로 만들어진 성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인 성과다.

또한 '미래'는 일본 대형 음반 매장인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의 세일즈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해 비투비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비투비의 일본 신곡 ‘미래’는 헤어짐을 뒤로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이들을 위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봄 힐링송’으로 일본 인기 작곡가 타다 신야, 이쿠타 마신이 함께 참여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 그룹과 반대되는 ‘보컬 그룹’으로의 강점을 전면에 내세운 비투비의 이번 싱글은 타이틀 곡은 물론 3개의 커플링 곡 모두가 골고루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선전 중이다.

비투비는 오리콘 2위 진입을 기념하여 26일 오전 도쿄 시부야 타워레코드에 있는 컷업스튜디오에서 일본 현지 매체들과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일훈과 서은광은 "차트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는데 2위라는 기분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영광이다"며 "지난 데뷔 음반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미래'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특히 팬 여러분과 도와주신 스태프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얻었다. 얼마 전에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팬클럽 창단식이 있었는데, 이에 힘입어 앞으로 더 많은 성장을 하면서 음악으로 여러분에게 힘이 될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소감을 밝혓다.

한편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비투비는 지난 22일 3천여 명 팬들과 함께 일본 공식 팬클럽 ‘멜로디 재팬’의 창단식을 개최했으며, ‘미래’ 프로모션차 30일까지 오사카, 나고야, 도쿄에서 릴리즈 이벤트를 갖고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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