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렐 윌리엄스, 8월14일 첫 내한공연

입력 2015-03-30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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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8월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벌인다.

퍼렐 윌리엄스는 솔로 앨범 및 프로듀서로 활약한 앨범 판매량을 합산하면 모두 1억 장이 넘고 그래미 시상식에서 11번의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2014년 발매된 솔로앨범 ‘걸’ 수록곡 ‘해피’가 10주 연속 빌보드 차트 1위, 22주간 빌보드 톱10, 전 세계 12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에서는 조회수 6억 건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2014년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 된 팝 음악으로 선정되며 엄청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퍼렐 윌리엄스는 비욘세, 다프트 펑크, 에드 시런,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의 음반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세련된 리듬과 특유의 가성 창법을 활용한 퍼렐 윌리엄스의 음악은 트렌드에 민감한 팝 음악 시장을 쥐락펴락 할 만큼 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패션, 디자인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유행을 선도하고 있어 국내외 창작자들에게 참신한 영감을 주고 있는 뮤즈 같은 존재로 꼽힌다.

이번 내한공연에는 미국에서 공수될 대규모 프로덕션 장비와 20여 명이 넘는 밴드와 댄서들이 참여한다.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음향, 조명 엔지니어들도 함께 방한해 공연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입장권 예매는 4월2일 정오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된다. 공연문의 02-3141-3488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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