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단 선호도 1위… 2위는 롯데

입력 2015-03-30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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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리얼미터

[동아닷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 프로야구 구단 선호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롯데 자이언츠가 2위, KIA 타이거즈가 3위를 차지했다.

30일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리얼미터 코리아 톱10 브랜드 프로야구 구단 부문에서 삼성은 14.3%의 지지를 얻어 인기 구단 1위로 선정됐다. 삼성은 2011년부터 4년 동안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치지 않은 한국 프로야구 최강팀이다. 롯데가 14.2%로 근소하게 2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KIA(13.2%)가 따랐다.

성별 집계에서 남성이 가장 좋아하는 야구단은 KIA(16.9%)로 조사됐고, 한화 이글스가 2위(15.3%), 삼성이 3위(14.5%)였다. 여성 선호도는 롯데(16.9%), 삼성(14.1%), 두산 베어스(12.8%), LG 트윈스(11.0%) 순이었다. ‘야신’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전체 선호도 4위, 서울지역 1위에 올랐다. 그동안 성적이 저조했지만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2015년 3월 1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0%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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