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KT·KT·LG유플러스 홈페이지
이동통신 가입비가 19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KT와 LG유플러스는 3월31일부터 가입비를 완전히 폐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 신규 가입 고객은 7200원, LG유플러스 고객은 9000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부터 가입비를 받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1996년 최초 도입된 이동통신 가입비는 19년 만에 완전히 사라졌다.
KT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가입비를 2만4000원에서 7200원까지 내린 바 있다. 또 이번 가입비 폐지로 346억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2013년부터 2014까지 3만원에서 9000원으로 가입비를 내렸으며, 이번 완전 폐지로 연간 367억원의 통신비가 경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