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장수상회’ 박근형-윤여정 달달한 사랑 기대”

입력 2015-04-01 18: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최지우와 이승기가 영화 ‘장수상회’를 응원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일 최지우와 이승기의 ‘꽃보다 연애 응원단 영상’을 공개했다.

‘장수상회’는 인생의 마지막, 다시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순간에 불현듯 찾아온 사랑으로 인해 조금씩 변화해가는 ‘성칠’(박근형)과 ‘금님’(윤여정), 그리고 이들의 연애를 곁에서 응원하는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이순재 김희애 이서진 나영석 PD에 이어 최지우와 이승기의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다. 앞서 최지우와 이승기는 각각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과 ‘꽃보다 누나’ 편을 통해 박근형 윤여정과 호흡을 맞췄다.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의 홍일점으로 합류한 초보 짐꾼 최지우는 “박근형 윤여정 선생님을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두 분의 달달한 사랑이 아주 아주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여러모로 성숙해지고 변화하지만 사랑에 대한 순수함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며 “요즘 이런 따뜻한 영화들이 보기 힘들었는데 두 선생님께서 아주 멋지게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사랑한다면, 장수하세요!”라며 밝은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최지우, 이승기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자아낸다.

진정한 사랑의 가치와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담아낸 ‘장수상회’는 9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