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창단 2년 만에 우승 ‘삼성화재 8연패 저지’

입력 2015-04-01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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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bluemarine007

[동아닷컴]

OK저축은행이 창단 2년 만에 V리그 챔피언결정전 첫 우승을 이루며 삼성화재의 독주를 막았다.

OK저축은행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15시즌 NH농협 V리그 챔프전 3차전에서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기선 제압은 OK저축은행의 몫이었다. OK저축은행은 1, 2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삼성화재를몰아 붙였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레오의 서브가 폭발하면서 반격을 개시했다. 하지만 4세트에서 시종일관 1~2점차의 접전을 펼친 끝에 레오의 서브 실패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지난 2013년 창단한 OK저축은행은 두 시즌 만에 프로배구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프전에서 3전 전패를 당하며 8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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