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홍기, 소속사에 돌직구 “회사가 이슈 만들려 날 이용해”

입력 2015-04-02 0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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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홍기

‘라디오스타 이홍기’

그룹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에 대해 거침없는 분노를 토해냈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1일 방송에는 이현도, 조PD, 이홍기, 김풍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한성호 대표가 “이홍기는 일탈만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홍기는 “방송이 나갈 때 일본에 있었다. 노트북으로 보다가 집어 던질 뻔 했다. 왜 자리에 없는 사람 이야기를 그렇게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일탈다운 일탈을 해본 적이 없다. 왜 말을 그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 한성호 대표가 편집이 잘못 된 것이라고 변명했다”고 말하자 MC들은 “원본은 더 했다. 거의 부관참시 수준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이홍기는 “방송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후 2주 만에 헤어졌느냐”는 질문에 “촬영 당시에는 여자친구가 있었다”며 “카메라가 꺼졌다고 해서 말했는데 그걸 예고편으로 내보냈다. 이슈를 만들려고 이용했다”고 회사와 소속사 한성호 대표에 강한 분노를 표했다.

이어 이홍기는 같은 소속사 씨엔블루 보컬 정용화와의 비교에 “나와는 다른 스타일이다. 그 친구들은 회사에서 만들어준 바른 이미지가 있고 FT아일랜드는 회사에서 만들어준 이미지가 없기 때문에 방송에서 여자친구 있다 해도 그냥 내보낸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이홍기 발언에 “라디오스타 이홍기, 소속사에 불만 많네” “라디오스타 이홍기, 강하다” “라디오스타 이홍기, 진심 같은데” “라디오스타 이홍기, 우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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