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악녀 연기로 아주머니들에게 맞아 봤으면”

입력 2015-04-02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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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악녀 연기로 아주머니들에게 맞아 봤으면”

배우 김세정이 악역 캐릭터 연기에 대한 당찬 각오를 전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스퀘어 주니퍼홀에서는 임세미, 박진우, 안내상, 이응경, 김서라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KBS1 일일 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김세정은 이날 "이유는 있는 악녀지만 어찌됐는 못되게 연기해야 할 것 같다.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 만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실제로 아주머니들에게 한 대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부터 사랑해’는 드라마 ‘추노’, ‘공주의 남자’, ‘감격시대’ 등을 기획한 최지영PD와 ’천명’, ‘부자의 탄생’을 집필한 최민기 작가, MBC 극본 공모전 출신의 김지완 작가가 의기 투합한 작품으로, 북촌 한옥 마을의 윤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입양과 파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그린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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