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짜장면 유래, 고급진 음식에서 서민음식으로…이유는?

입력 2015-04-02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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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수요미식회’ 캡처

사진=tvN‘수요미식회’ 캡처

‘수요미식회’에서 짜장면의 유래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서민음식 짜장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맛집 소개에 앞서 짜장면의 유래와 서민음식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이 공개됐다.

음식 평론가 황교익은 “공화춘의 짜장면은 사실 서민음식이 아니다. 공화춘은 당시 고급 청요리점이었다. 공화춘에서 처음 만든 것은 간짜장이다. 재료를 전분 없이 센 불에 강하게 볶아내 당시 고가였던 계란까지 얹은 고급 음식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강용석은 “그러다가 좀 더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미리 대량으로 만들어 놓고 전분 푼 물을 섞어서 양도 늘린 게 지금의 짜장면이 됐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tvN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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