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후안 마타(27)가 팀의 성적에 자신감을 보였다.
마타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의 ‘풋볼 포커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마타는 “올 시즌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에 각각 승점 2점, 1점 차이로 4위에 올라 있다”면서 “우리는 분명히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마타는 “남아 있는 맨시티,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이긴다면 우리는 리그 2위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EPL 선수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마타는 “잉글랜드는 잠재력을 가졌다. 훌륭하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 또한 그들은 EPL에서 오랜기간 뛰어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타는 맨유 주장 웨인 루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루니는 항상 자신감을 갖고 있다. 그는 ‘우리는 이길 수 있어, 우리는 좋은 팀이야, 내가 주장이야’라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다”고 전했다.
한편, 올 시즌 초반 부진의 늪에 빠졌던 맨유는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4강권에 진입했고 현재 2위 맨시티(승점 61)에 승점 2점 뒤진 4위를 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