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이지리아 매체는 1일(현지시간) NANP 측이 제1 야당 당수 무함마두 부하리의 대통령 당선을 기념해 3일간 ‘무료 봉사’한다고 전했다. NANP는 전 회원에게 “약속을 이행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NANP 측은 당시 굿럭 조너선 현 대통령이 낙선하면 일정기간 무료로 성관계를 제공하겠다고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는 부하리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성매매가 합법화되고 성매매 여성들의 복지가 향상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한편, 1일 나이지리아 선거관리위원회는 부하리 후보가 52.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집권 여당이 패배를 인정하고 평화적으로 정권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