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감독 영화 ‘스물’ 흥행 질주…개봉 2주차 주말 64만 명 동원

입력 2015-04-06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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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물’이 지난 주말 흥행 가도에서 쾌속 질주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물’은 지난 주말(3일~5일) 64만669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20만1693명.

‘스물’의 200만 돌파 속도는 역대 휴먼 코미디 대표 흥행작 ‘써니’(730만1382명)보다 3일 빠르고 ‘과속스캔들’(809만6543명)보다 무려 5일 빠른 기록. 할리우드 액션 대작의 공세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 파워를 과시하며 쌍끌이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스물’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할리우드 카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90만8324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1일 개봉해 5일까지 117만143명의 관객수를 끌어모아 가뿐하게 100만 명을 돌파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또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TOP10 중 유일하게 2월 개봉작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11만7774명을 극장가로 불러모았다. 이 영화의 누적과객수는 591만3842명이다.

이외에도 ‘위플래쉬’ ‘신데렐라’ 그리고 ‘인서전트’가 각각 11만4371명과 5만9923명 그리고 2만1997명을 동원했다. 세 작품은 순서대로 4위부터 6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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