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사과, 콘서트 도중 여성 관객에게 “내가 힘낼 수 있게 다리 벌려 달라”

입력 2015-04-06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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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사과
사진= 안테나뮤직 제공

유희열 사과, 콘서트 도중 여성 관객에게 “내가 힘낼 수 있게 다리 벌려 달라”

유희열 사과

가수 유희열이 콘서트 도중에 있었던 성적 농담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유희열은 6일(오늘) 토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이 7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디 카포’ 당시 소감을 전하는 동시에 사과의 뜻도 전했다.

그는 “아무리 우리끼리의 자리였다고 해도 이번 공연 중에 경솔한 저의 가벼운 행동과 말에 아쉽고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계셨을 텐데”라며 공연 중 성적 농담에 대해 얘기했다.

유희열은 “무척이나 죄송해지는 밤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아끼고 간직해 온 기억들도 한마디의 말로 날려 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더 깊게 새기면서 살아가야겠단 생각에 부끄럽고 마음이 무거워진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유희열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원맨 프로젝트 토이 7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디 카포’를 개최했다.

유희열은 “내가 공연을 할 때 힘을 받을 수 있게 앞자리에 앉아계신 여자분들은 다리를 벌려달라”고 수위 높은 성적 농담을 던져 파문이 일었다.

유희열 사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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