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히들스턴·휴 그랜트, 4월 로맨틱한 英 남배우들을 주목하라

입력 2015-04-06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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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히들스턴·휴 그랜트, 4월 로맨틱한 英 남배우들을 주목하라

4월 영국을 대표하는 두 남자 배우가 여심을 공략한다.

서로 다른 사랑을 원했던 두 남녀의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과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고품격 정통 로맨스 ‘더 딥 블루 씨’의 주인공 톰 히들스턴과 ‘한 번 더 해피 엔딩’으로 돌아온 원조 로코킹 휴 그랜트가 주인공이다.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로맨스 ‘더 딥 블루 씨’(23일 개봉)에서 성공적이었던 자신의 과거 영광에 심취해 있는 남자이자 자유분방하고 열정적인 성격을 가진 ‘프레디’ 역을 맡은 톰 히들스턴은 첫 눈에 사랑에 빠진 짧은 순간에도 과감하게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토르’, ‘어벤져스’ 등에서 보여준 악당 ‘로키’와는 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 톰 히들스턴의 파격적인 나쁜 남자의 매력에 빠질 기회다.

휴 그랜트는 ‘한 번 더 해피 엔딩’(8일 개봉)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으로 원조 로코킹을 도맡아 왔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한 때 잘 나가던 시나리오 작가였지만 생활고에 시달려 시골대학 강사직으로 지내게 된 ‘키스 마이클스’역을 맡았다.

그는 특유의 감각적이고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이며 로맨틱한 모습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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