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가부채 1200조원, 1년새 93조 증가했다

입력 2015-04-07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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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가부채.
여성동아DB

작년 국가부채 1200조원, 1년새 93조 증가했다

작년 국가부채

작년 국가 부채가 1211조2000원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93조3000억 원 늘어난 수치다. 중앙과 지방 정부의 빚을 합친 국가채무는 530조5000억 원으로 1년 새 40조7000억 원 늘었다.

정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14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의결했다. 이 보고서는 감사원 검사를 거쳐 5월말까지 국회에 제출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발생주의(채권 채무 등이 실제 발생하는 시점에 거래로 인식하는 방식) 체계상 공무원원연금 충당부채는 지난 회계연도에 39조4000억 원, 군인연금 충당부채는 7조9000억 원 늘었다. 2013년 596조3000억 원이던 전체 연금충당부채는 지난해 643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금충당부채가 늘어난 이유는 재직자와 연금 수급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재직자 수는 2013년 125만4000명에서 지난해 126만3000명으로 늘었고 연금 수급자 수는 이 기간에 45만 명에서 48만2000명으로 증가했다.

작년 국가부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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