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완주 일베 용어 논란 사과 "노무노무 일동 차렷, 그런 뜻 인줄 몰랐다"

입력 2015-04-08 23: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윤완주 일베 용어 논란 사과 "노무노무 일동 차렷, 그런 뜻 인줄 몰랐다"

기아타이거즈의 내야수 윤완주(26)가 SNS에서 ‘일베 용어’를 사용했다는 팬들의 지적에 사과문을 올렸다.

KIA 타이거즈 소속 윤완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댓글을 작성하고 머리숙여 사과했다.

윤완주가 댓글로 언급한 ‘노무노무’는 극 보수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베’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동차렷’은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 등에 댓글로 주로 사용된다고 누리꾼들은 설명했다.

특히 윤완주가 소속돼 있는 KIA는 전라도 광주를 연고지로 하고 있어 팬들로부터 더욱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윤완주의 댓글에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윤완주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공개,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뜻인지 모르고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라며 "공인답게 언어 사용에 유의하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윤완주 일베 용어 논란에 누리꾼들은 “윤완주 일베 용어 논란 이게 무슨 짓이냐”, “윤완주 일베 용어 논란 정신 못 차렸네”, “윤완주 일베 용어 논란 조심하세요”, “윤완주 일베 용어 논란 아무 단어나 쓰는 게 아닙니다”, “윤완주 일베 용어 논란 분노유발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윤완주 일베 용어 논란. 사진=‘윤완주 일베 용어 논란.’ 화면캡처

윤완주 일베 용어 논란. 사진=‘윤완주 일베 용어 논란.’ 화면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