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참 “오승근 ‘내 나이가 어때서’ 초등학생도 따라하더라”

입력 2015-04-08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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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방송인 허참이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의 인기를 증언했다.

오승근은 8일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어버이날 효 콘서트 '내 나이가 어때서' 개최 제작발표회를 열고 공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콘서트 MC를 맡은 허참은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해 "예전 투에이스는 방송하면 항상 빠지지 않았다.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굉장히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였다"며 "거기다 말도 잘해서 그때 PD들이 많이 좋아하지 않았나 싶다. 쉘브르라고 음악 다방이 있었는데 (DJ를 하면서)손님들 '빗속을 둘이서'를 신청하면 꼭 틀어줬던 기억이 있다"라고 과거 추억을 회상했다.

또한 오승근은 "당시 리사이틀보다는 전국 극장공연을 많이 했었다"며 "극장공연의 MC는 故이주일이었다"라고 말해 최고의 명MC 둘과의 인연을 드러냈다.

특히 허참은 "또 지금 히트한 '내 나이가 어때서'는 초등학생들도 따라 부른 걸 봤다"며 "이 노래로 중장년층이 '내 나이가 어때서'라고 말할 수 있는 젊음을 되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오승근의 높은 인기를 전했다.

한편 오승근의 어버이날 효 콘서트 '내 나이가 어때서'는 5월 8일 오후 3시와 7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가능하다.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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