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바예카노에 승리… 2위 유지

입력 2015-04-09 0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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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의 시즌 37호 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고 바르셀로나와의 간격을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델 라요에서 열린 바예카노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호날두와 콜롬비아 출신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이들은 연속 골을 성공시키며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0점을 기록하며 이날 알메리아를 4-0으로 대파한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74점)와의 승점 차를 더 벌리지 않았다.

전반 내내 득점에 실패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3분 카르바할이 끝까지 돌파를 해서 띄워준 공을 기다리던 호날두가 헤딩 결승골로 연결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9분 카르바할-호날두로 이어진 패스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왼발에 걸렸다. 로드리게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뛰어난 모습을 보인 호날두는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37호 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역시 같은 날 득점에 성공한 메시(33골)와 격차를 네 골로 유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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