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싱어송라이터 단, 음악적 성장기 담은 ‘Just me’ 발표

입력 2015-04-09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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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단(團)의 앨범 ‘Just me’가 9일 발매된다.

루트그룹 산하 루트뮤직그룹의 서브레이블 베리트리뮤직 소속의 단은 3년전까지 국내 한 걸그룹에 리더로 활동했지만, 이를 통해서는 음악적으로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음을 느끼고 본인의 성장에 집중하게 된다.

이후 단은 달라진 상황에 힘든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ROOT Music Group RMG의 총괄 디렉터인 ILLY J(일리제이)와 RMG 의 메인 프로듀서이자, 재즈힙합뮤지션 에피커(EPICKER)의 앨범(E'pickally)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작곡가 NMore(이항규), 그리고 제이스, 허각, 지아의 앨범에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던 프로듀싱팀 러브시티의 멤버 정수민 작곡가도 그녀의 여정을 도왔다.

한 트랙, 한 트랙 자신의 성장을 담아낸 'Just me'는 정수민 작곡가와 함께 작업한 'Nobody', '지우지 마요' 그리고 프로듀서 NMore와 작업한 '가끔 넌' 이렇게 3트랙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르적으로도 모던락, 4분의 3박자 왈츠를 기반으로한 발라드,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소스와 스트링사운드를 가미한 락 등 3가지 색을 담고 있다.

소속사 루트뮤직그룹은 “2015 하반기 페스티벌들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고, 단(團)이 격 있는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창작활동과 연습활동에 열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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