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美 영화 촬영차 출국…소속사 “일정 소화 후 근시일 내 귀국”

입력 2015-04-10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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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동아닷컴DB

배우 이병헌. 동아닷컴DB

배우 이병헌이 영화 촬영차 출국했다.

10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병헌은 영화 촬영을 위해 오늘 아침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그동안 출산으로 인해 촬영 일정을 조율하고 귀국했던 것으로 다시 영화팀에 합류해 본인 일정을 소화한 후 근시일 내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병헌은 할리우드 영화 ‘비욘드 디시트(Beyond Deceit)’에 캐스팅됐다. 그는 미국에서 촬영 도중 아내 이민정의 출산 현장을 지키기 위해 지난달 27일 귀국했다. 이민정은 지난달 31일 이병헌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득남했다.

한편, 이병헌을 비롯해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 말린 애커맨 등이 출연하는 스릴러 영화 ‘비욘드 디시트’는 제약회사의 비리에 맞서 싸우던 변호사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안소니 홉킨스는 비리를 저지르는 제약회사의 고문 역할을, 알 파치노는 주인공 조쉬 더하멜의 멘토이자 로펌대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는 '비욘드 디시트'는 각본가 신타로 시모사와(Shintaro Shimosawa)의 감독 데뷔작으로 Mike and Marty에서 제작하며 미국 내 배급은 Lionsgate가 맡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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