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손’ 김성수 “한고은, 의지할 수 있는 배우”

입력 2015-04-10 1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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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수가 상대역으로서 한고은을 극찬했다.

김성수는 1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검은손’ 기자간담회에서 한고은과 드라마 ‘수상한 가족’ 이후 영화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촬영할 때 파트너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냐’가 중요하다. 어려운 환경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상대 여배우가 의지할 수 있는지 그리고 말이 통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고은과 1년에 한두번도 만나지 않지만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상대를 편하게 해주더라. 그래서 이번 촬영 때도 많이 의지했다”고 말했다.

‘검은손’은 의문의 사고로 오른손이 절단된 유경(한고은)에게 그녀의 연인이자 저명한 신경외과 전문의 정우(김성수)가 손 접합수술을 성공적으로 집행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섬뜩한 공포를 그린 심령 메디컬 호러 영화. 한고은과 김성수를 비롯해 배그린 신정선 등이 출연했으며 박재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6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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