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고’ 엄마의 특별한 편지

입력 2015-04-13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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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되는 채널A ‘미사고’는 어머니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불과 몇 십 년 전만 하더라도 어머니들은 가난 때문에, 혹은 딸이라는 이유로 한글 한 자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이로 인해 자신이 자식들에게 창피함과 원망의 대상이 되진 않을까 걱정하며 수십 년을 움츠리며 살아왔다.

‘미사고’는 글을 배우지 못해 남몰래 눈물짓던 어머니들의 첫 고백을 함께 한다. 어머니들은 연필을 손에 쥐고, 아직은 서툴지만 편지지 위에 자녀들을 향한 속마음을 차근차근 적어간다.

자신이 가진 전부를 주고도, 늘 해준 게 없어 미안하다고 말하는 어머니들의 이야기는 13일 밤 11시 채널A ‘두근두근 감동카메라-미사고’를 통해 방송된다.

개그맨 김국진과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가 MC를 맡은 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두근두근 감동 카메라 ‘미사고’는 일반 시민과 연예인을 대상으로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과 사과, 감사의 표현을 깜짝 이벤트로 풀어주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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