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경정공원, 자연학습장 개장

입력 2015-04-1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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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이 미사리경정공원에서 직접 키운 농작물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8일 하남시 미사리경정공원 자연농업학습장을 개장하고 농작물 모종심기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하남YMCA 소속 청소년, 푸드 뱅크 자원봉사자와 미사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해 옥수수, 고추, 고구마, 방울토마토 등 모종 심기 체험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경정공원의 자연농업학습장을 지역 사회봉사단체와 공동으로 가꾸고 여기에서 나온 수확물을 사회에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6,000m² 규모로 미사리 경정공원 관람동 주변에 위치한 자연농업학습장은 감자, 포도, 도라지, 땅콩 등 총 40여종의 농작물 재배가 가능한 곳으로 2013년부터 운영해 왔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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