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내 발아래’ MC그리, 가사 통해 악플러 일침… “악플, 상처다”

입력 2015-04-16 10: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모두가 내 발아래’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모두가 내 발아래’ MC그리, 가사 통해 악플러 일침… “악플, 상처다”

'모두가 내 발아래'

래퍼 산이와 MC그리 김동현의 합작품인 신곡 ‘모두가 내 발아래’가 공개됐다. 브랜뉴뮤직의 루키 MC그리는 ‘모두가 내 발아래’를 통해 래퍼로서 첫 출사표를 던졌다.

14일 방송된 Mnet ‘4가지 쇼’에서는 MC그리 김동현이 피처링한 산이의 신곡 ‘모두가 내 발 아래’가 최초 공개됐다. ‘모두가 내 발 아래’는 MC그리가 래퍼로 나서는 첫 데뷔곡이다.

MC그리는 이날 ‘4가지쇼’에서 “대중이 보면 나는 아빠(김구라) 밑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금수저’ 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며 “내 친구가 열심히 제 꿈을 위해 공부하는 것처럼 나도 공부를 하다. 또 남들과 같이 악플보면 상처 받는다”고 털어놨다.

정규앨범 ‘양치기 소년’의 선공개 곡 ‘모두가 내 발아래’는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하는 산이와 MC그리의 합작품이다. MC그리는 ‘모두가 내 발아래’를 통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MC그리는 “맞아 축복이야 아빠의 백, 근데 내 코피도 무시 못 해. 내가 너 때문에 왜 포기해. 네가 키보드 하나로 날 깔 때”, “모자란 놈들이 내 이름을 거론해 이유는 화풀이”,“모두가 내 발아래, 난 썩은 건 안 빠네. 날 배 아파할 바엔 네 갈 길 가길 바라”등의 가사를 선보였다.

또한 산이는 이번 신곡을 통해 본인을 디스했던 래퍼 비프리를 향해 맞디스를 펼쳤다. 이에 많은 힙합 매니아들은 향후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모두가 내 발아래’는 프로듀서 KATO의 간결하고 중독성 있는 사우스 힙합 트랩 비트와 산이의 거침없는 가사가 어우러진 곡이다. KATO는 미국의 유명 레이블 소속으로 현재 미국 남동부 지역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미국 힙합계에서 촉망받는 프로듀서다.

'모두가 내 발아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