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홍기 3표차 탈락 “창법 바꿔 부를 걸”…‘아쉬움 토로’

입력 2015-04-20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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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복명가왕’ 이홍기

‘복면가왕 이홍기’

‘복면가왕’ 이홍기가 무대에서 열창했으나 1라운드에서 3표차로 탈락했다.

지난 19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이홍기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박쥐인간’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했다.

이홍기는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을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이홍기는 ‘남산 위에 저 소나무’라는 닉네임의 참가자에게 3표 차이로 패배했다. 결국 이홍기는 1라운드에서 도전을 멈춰야 했다.

이후 복면을 벗은 이홍기는 “더워 죽는 줄 알았다”며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이날 판정단으로 나선 백지영은 “한 구절에서 딱 그 친구가 생각났다”며 이홍기의 참가를 눈치챘음을 암시했다. 이어 “그 친구라면 저 옷을 입기 얼마나 싫었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여 이홍기를 위로했다.

탈락해 무대 뒤로 나온 이홍기는 “창법을 바꿔 불러볼걸 그랬다. 이럴 줄 알았다. 다 나인 줄 알더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1차 경연에서는 ‘황금락카 두 통 썼네’가 우승을 차지했다.

‘복면가왕 이홍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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