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대한야구협회-화성시, 전국 야구대회 개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04-20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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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와 대한야구협회는 20일 오전11시 경기도 화성시청에서 화성시(시장 채인석)와 전국 유소년 및 여자야구대회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화성시는 U-12 전국 유소년 야구 대회(2017~2018), KBO 총재배 전국 여자 야구대회(2017~2018), U-15 전국 중학·리틀 주니어 야구대회(2019~2020) 등 각종 전국 야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 10면의 야구장을 제공하고 대회 운영경비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화성시는 314억원을 들여 2017년까지 매향리 평화조각공원일대에 58만㎡ 규모로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 등 총 8면의 야구장과 실내야구 연습장 등을 건립하여 화성시를 유소년 야구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 채인석 시장은 “1951년부터 2005년까지 주한미군의 공군폭격 훈련장으로 사용된 매향리가 야구를 통해 활기찬 힘과 열정, 도전이 자라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번 협약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KBO 양해영 사무총장, 대한야구협회 김은영 부회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주성노 부회장, 한국리틀야구연맹 한영관 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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