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은퇴, 드라마 업계 떠난다… 조카 백옥담 어쩌나?

입력 2015-04-23 22: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동아일보 DB

‘임성한 작가 은퇴’

임성한 작가가 현재 방영중인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23일 스타뉴스는 임성한 작가가 오는 5월 중순 종영될 MBC 일일극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드라마 업계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임 작가는 지난달 9일 이와 같은 뜻을 안광한 MBC 사장에게 편지로 전달했으며 장근수 드라마 본부장에게도 지난해부터 은퇴 계획을 전해왔다고 알려졌다.

임 작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이호열 대표는 임 작가가 총 10개의 드라마 작품을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워왔다고 밝혔다. 현재 ‘압구정백야’는 임 작가의 10번째 작품이다.

임 작가의 은퇴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특혜 논란을 빚은 임 작가의 조카 백옥담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옥담의 소속사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성한 작가의 은퇴와 상관없이 백옥담은 다른 작품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인어 아가씨’(2002), MBC ‘왕꽃 선녀님’(2004), SBS ‘하늘이시여’(2005), MBC ‘아현동 마님’(2007), MBC ‘오로라 공주’(2013) 등 다수의 히트작을 집필한 임 작가는 연일 자극적인 소재와 개연성 없는 내용 전개로 끊임없는 막장 논란에 휩싸인바 있다.

‘임성한 작가 은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