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화산폭발, 인근 주민 1500명 긴급대피 소동…‘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5-04-24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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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투브 캡처, ‘칠레 화산폭발’

칠레 화산폭발, 인근 주민 1500명 긴급대피 소동…‘비상사태’ 선포

'칠레 화산폭발'

칠레 화산폭발로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22일(현지시간) 칠레 남부 푸에르토 바라스 주에 위치한 칼부코 화산이 42년 만에 폭발해 거대한 연기를 내뿜었다.

현재 칠레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화산 인근 엔세나다 마을과 다른 두 곳의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칠레 국립광산 지질국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000㎞ 이상 떨어진 푸에르토바라스 시와 푸에르토몬트 시 사이에 위치한 화산지대로 통하는 교통을 통제했다. 이로써 추가 피해 발생을 막는 동시에 최고 등급의 경계령을 발령했다.

이날 칠레 화산폭발이 발생하며 먼지와 연기기둥이 10km 이상 치솟아 하늘을 뒤덮었다.

한편, 해발 2000m 칼부코 화산은 지난 1972년 이후 42년 만에 폭발한 칠레 3대 위험 화산 중 하나다.

'칠레 화산폭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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