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인주초등학교 방문 사회공헌활동

입력 2015-04-27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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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 유나이티드

[동아닷컴]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지난 21일, 인천 남구 학익동에 소재한 인주초등학교(교장 황지연)를 방문해 축구 수업과 사인회를 진행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 날 오전에 진행된 축구 수업에는 외국인 선수 케빈과 요니치를 포함하여 이윤표, 진성욱 등 프로 선수 12명이 참여해 6학년 6개 학급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운동장에서 조를 나눠 축구 기본기 수업을 실시하는 동안 선수들은 친절하게 시범을 보여주며 학생들에게 축구를 지도했고, 특히 외국인 선수 케빈과 요니치는 ‘왼발, 잘했어’ 등 한국말을 쓰며 학생들에게 친근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축구 수업을 마친 선수들은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한 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사인회 자리를 마련했다.

선수들을 보기 위해 삼삼오오 모인 학생들은 사인은 물론 선수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주초교의 황지연 교장은 “인천의 자랑인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이 우리 학교를 방문해줘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오늘 학생들과 함께 뜻 깊은 인연을 맺은 인천 선수들을 앞으로도 응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진성욱은 “어린 친구들과 함께 웃으면서 축구를 하니 요즘 말대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축구선수가 꿈이라고 말한 친구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 구단은 앞으로도 인천 지역 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계획 중이며 인천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진정한 시민구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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