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대상, 스포츠교육 지원 슛!

입력 2015-04-28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어려운 환경 때문에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돕는 아디다스마이드림FC의 3기 발대식이 25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골당 5000원의 소아암환아 치료비가 적립되는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캠페인도 진행된 가운데 전 국가대표선수 송종국이 슛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디다스코리아

■ 아디다스마이드림FC 3기 발대식

아디다스코리아는 어려운 환경 때문에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돕는 아디다스마이드림FC의 3기 발대식을 25일 서울 잠실 제2풋살경기장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송종국FC에서 가졌다.

아디다스마이드림FC는 아디다스코리아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스포츠교육을 지원해 신체발달과 심리적 안정감, 꿈과 재능 발굴의 근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경기지역초등학교 3∼6학년 아동 150명이 참가하며 12월 중순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페널티킥을 시도해 골 성공시 1골당 5000원이 소아암환아를 위한 치료비로 적립되는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캠페인과 축구교실이 차례로 진행됐다. 또 아디다스마이드림FC 3기부터는 축구를 통해 말라위의 아동, 청소년들이 자신감과 자아존중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축구교육사업 ‘FC 말라위’ 프로젝트지원도 새롭게 시작됐다. FC말라위프로젝트는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 어린이들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된 해외지원사업으로, 말라위지역에 유소년클럽을 창단하고 축구단지원과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