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PD “최진실 자녀, 리마인드 차원의 재출연”

입력 2015-04-29 15: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휴먼다큐 사랑’ PD “최진실 자녀, 리마인드 차원의 재출연”

故 최진실의 두 자녀 환희, 준희 남매가 '휴먼다큐 사랑'에 재출연하게 된 배경이 공개됐다.

29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랑'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진만 CP, 이모현, 김동희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모현 PD는 최환희-준희 남매 섭외에 대해 "10주년을 맞아 한 가족 정도는 리마인드 차원으로 출연을 해줬으면 했다. 처음에 섭외 전화를 드렸더니 (최진실 씨) 어머니께서 흔쾌히 허락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어머니께서 이제 사람들이 최진실과 최진영을 잊어가는 것 같다고 하더라. 그리고 이 방송이 환희, 준희의 성장 기록이 되길 원하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은 ‘장기간 밀착 취재 휴먼 다큐멘터리’라는 새로운 시도로 한국 다큐멘터리의 역사에 굵직한 한 획을 그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시련과 아픔을 가족의 사랑으로 치유하며 다시 일어서는 네 가족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다룬다. 다음달 4일 밤 11시 15분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