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096’ 추신수, 29일 시애틀전 선발 제외… 재정비 할까?

입력 2015-04-29 0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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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는 일종의 휴식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의 포지션인 우익수에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대신 선발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추신수의 결장은 1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처음이다.

앞서 추신수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이 0.096까지 떨어졌다.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다.

배니스터 감독은 28일 경기가 끝난 뒤 “이번 달은 추신수에게 큰 도전의 시간이다. 계속해서 노력하고, 공부하고 있다. 그는 증명된 프로 타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신수는 통산 0.290의 타율을 갖고 있다. 이 모습을 되찾기를 바라고 있다”며 추신수의 부진에 대해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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