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브라운, 자택 침입한 누드녀 SNS에 공개

입력 2015-05-08 09: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리스 브라운, 자택 침입한 누드녀 SNS에 공개

미국 가수 겸 배우 크리스 브라운이 자택에 무단 침입한 여성의 사진을 SNS에 올려 화제다.

브라운은 7일(현지시각) 새벽 일을 마치고 미국 로스엔젤레서 인근에 있는 집에 들어갔다가 한 흑인 여성이 주방에서 나체로 요리를 하는 장면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 여성은 벽에 ‘브라운을 사랑한다’고 낙서를 했고 그의 자동차에는 페인트로 자신의 이름을 적어놓는 등 기물 파손을 했다. 심지어 브라운의 딸 옷가지들과 애완견이 쓰던 도구를 바깥으로 버리기까지 했다.

브라운은 인스타그램에 이 여성의 사진을 “집에 돌아와보니 정신 나간 여성이 있었다. 이 여성의 광적인 행동을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올린다”면서 “그가 적절한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썼다.

이 여성은 무단 가택침입 혐의로 체포돼 입건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자택 정문의 경첩을 빼고 몰래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