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감독 제작 미드 ‘웨이워드 파인즈’, 韓 포함 126개국 동시 론칭

입력 2015-05-11 2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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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감독 M. 나이트 샤말란이 미드로 돌아온다.

미스터리 반전 스릴러 ‘웨이워드 파인즈’(원제: Wayward Pines)가 14일 전세계 126개국 FOX채널에서 동시에 론칭된다. ‘워킹데드’의 뒤를 잇는 글로벌 FOX채널의 2015년 야심작으로 전세계 126개국 FOX채널에서 매주 목요일 동시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반전의 대가라 불리는 영화 ‘식스센스’의 감독 M. 나이트 샤말란이 최초로 드라마 제작에 나서 화제가 됐다. 지금까지 수사와 히어로 소재를 주로 한 미드 시장에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신선한 장르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FOX채널 양재현 본부장은 “화려한 제작진과 출연진은 물론, 전세계 동시 방송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국내 미드 팬들에게 글로벌 채널로써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웨이워드 파인즈’는 침체된 미드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웨이워드 파인즈’는 완벽하게만 보이지만 마을 밖 그 누구와도 소통할 수 없는 비밀스런 마을 ‘Wayward Pines’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다. 매 회 숨막히는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아카데미 상 후보에 빛나는 맷 딜런이 주연을 맡아 마을의 비밀을 파헤치는 비밀연방정보요원 ‘에단 버크’ 역을 연기한다. 영화 ‘아이언맨’에 출연해 화제가 된 테렌스 하워드가 마을을 탈출하려는 주인공을 방해하는 보안관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이 밖에도 줄리엣 루이스, 토비 존스, 멜리사 레오 등 주목할만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미스터리 반전 스릴러 ‘웨이워드 파인즈’는 14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글로벌 미드 전문 채널 FOX채널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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